안녕하세요.
<반나살 클럽>의 필자생입니다.
구독자님, 지난 한 주도 잘 지내셨나요? 여느 때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바쁘게 보내셨겠죠?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 이렇게 잠시 멈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저는 참 좋습니다. 이번 주 편지도 쉬어가는 마음으로 편하게 읽어주세요.
저는 지난주에, 그동안 구독자님께 보내드린 스무 편의 편지를 하나씩 다시 읽어봤는데요. 이번 주에는 그 편지들을 다시 읽으며 하게 된 생각을 말씀드리려고 해요.
그동안 <반나살 클럽>은 매주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고 그에 맞는 책과 사람, 연구를 찾아보며 ‘우리가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성장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이야기해왔어요.
어떤 주에는 꾸준히 실행하는 법을 이야기했고, 어떤 주에는 환경을 바꾸는 법, 또 어떤 주는 나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법 등 여러 생각들을 함께 나누었죠.
그렇게 스무 번째 편지까지 쓴 후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쭈욱 돌아보니, 매주 다른 주제에 대해 말하며 서로 떨어져 있는 줄 알았던 이야기들이 사실은 모두 하나의 방향을 향해 이어져있다는 사실이 보였어요.
“조금 더 잘 생각하고, 조금 더 잘 움직이고, 꾸준히 해내고, 원하는 것을 이루며, 끝내는 진짜 나의 삶을 만들어가는 것“
그래서, 지금부터는 <반나살 클럽>의 이야기를 조금 다르게 이어가 보려 합니다.
이제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발견했다면, 앞으로는 이 흐름을 조금 더 선명하게 만들어가 보면 어떨까 싶어요.
매주 새로운 주제를 하나씩 꺼내던 것에서, 하나의 큰 흐름 안에서 이야기를 쌓아가는 방식으로요.
🚥 그리고 그 흐름은 일곱 개의 단어로 연결돼요.
1장. 知(지)
나만의 방법을 알아내다
2장. 立(립)
스스로 서다
3장. 行(행)
계속 나아가다
4장. 成(성)
끝까지 해내다
5장. 富(부)
가능성을 키우다
6장. 人(인)
함께 성장하다
7장. 道(도)
나의 길을 가다
이 일곱 가지 주제를 하나씩 따라가며 ‘나의 삶을 만들어가는 것’에 대해 조금 더 길고, 깊게 이야기해 볼게요.
사실 이 변화에는 조금 개인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네댓달 가까이 <반나살 클럽>을 이어오는 동안, 저는 구독자님께 무언가를 이야기하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스무 편을 한꺼번에 읽어보니, 정작 가장 많이 배우고 있는 사람은 저 자신이었더라고요. 무엇을 말할지 고민하며 책을 읽고, 사람들의 생각을 찾아보고, 제 경험을 돌아보고, 그렇게 추려낸 생각을 구독자님께 전달하기 위해 다시 정돈하는 과정을 매주 반복했으니까요.
그리고 그 배움의 궤적을 따라가다 마주하게 된 중요한 사실이 바로,
우리가 나누어 온 이야기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맥락으로 이어져 있었다는 것이에요.
꾸준히 해내는 이야기와 환경을 만드는 이야기가 따로 있는 게 아니었고 나를 향한 기대를 높이는 이야기와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는 같은 곳을 향하고 있었죠.
그래서 이제는 이 이야기들을 단지 개별적인 주제로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그 흐름 전체를 관통하는 시선으로 조금 더 깊이 있게 풀어내 보려고 해요.
매주 새로운 이야기를 건네는 곳이었던 <반나살 클럽>은, 이제부터 나의 삶을 스스로 이끌어갈 지혜와 방법을 하나씩 쌓아가는 곳으로 이어집니다.
생각하는 법에 관한 이야기, 행동하는 법에 관한 이야기, 성공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등
서로 다른 주제처럼 보이는 이야기들이지만 결국은 ‘반드시 나의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알아가는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될 거예요.
한 편만 읽고 마무리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지난 이야기에서 나누었던 생각이 이번 이야기로 이어지고 앞에서 알게 된 것이 뒤의 이야기를 이해하는 바탕이 되는 방식으로요.
지금까지 꾸준히 읽어오신 구독자님에게는 지난 이야기들이 더욱 선명해지고 새로 오시는 구독자님에게는 지금부터 차근히 따라올 수 있는 이야기들이 되도록, 한 편 한 편 단단하게 만들어가 볼게요.
이번에는 조금 더 멀리 가보겠습니다. 반드시 나의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반나살 클럽>의 새로운 여정도 잘 부탁드립니다.🙇
필자생 드림 |